[매일경제]부채·어음·미분양 '3無' 문장건설…올해 수도권도 진출 | 2025.09.23 |
문장건설이 오는 10월 전남 목포에서 2005년부터 조성한 남악신도시 개발의 마침표를 찍는다. 남악신도시는 전남 행정·교육 중심도시로 20년간 개발이 이어져온 서남권 핵심 거점으로, 이번 오룡2지구 분양은 사실상 마지막 공급이자 남악신도시 20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업으로 꼽힌다.
문장건설이 지을 '지엔하임 남악오룡지구'(가칭)는 오룡2지구 37·38블록에 위치한다. 모두 793가구로 각 블록에 371가구, 422가구가 지어지며 최고 높이는 25층이다. 올해 입주한 '오룡시티프라디움'(534가구)과 작년 입주민을 맞은 '오룡푸르지오 파르세나 1·2차'(732가구) 사이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2만가구에 육박하는 남악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남창대교를 건너 남악지구로 이동하면 롯데마트·아울렛(남악점), 전라남도 도립도서관, 남악파크골프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남악지구와 옥암지구에서 시작된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은 현재 오룡지구까지 확장됐다. 지금까지 1만가구 이상이 입주했고, 고속도로·철도·간선도로가 촘촘히 연결되면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KTX·SRT 목포역, 서해안·남해안 고속도로, 종합버스터미널이 생활 반경 안에 있고, 교육·쇼핑·자연환경을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라이프'가 가능해졌다. 또 오룡지구 배후에는 대불국가산업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자리해 안정적인 수요가 뒷받침되고, 남악지구·옥암지구의 행정·교육·상업 인프라까지 공유할 수 있다.
문장건설은 올해 수도권에서도 아파트를 공급한다. 바로 김포 사우4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김포시청역 지엔하임 아파트'(가칭)다. 이곳 역시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발사업의 핵심 입지로 꼽히는 만큼 수요자의 기대를 모은다.
사우동 297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전용면적 60~85㎡ 249가구와 전용 85㎡ 초과 136가구로 구성된다. 모두 1만8654가구가 공급되는 김포 재정비촉진지구의 생활기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문장건설은 2001년 설립 이후 1만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하며 중견 주택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정직한 시공, 책임 있는 건설'을 철학으로 삼아 실질 부채 0%, 어음 발행 0%, 미분양 0%라는 3무(無) 원칙을 지키고 있다.
문장건설은 내년에도 경기 평택고덕, 성남 판교대장지구 등에서 모두 3000가구 넘는 주택(주거형 오피스텔 136실 포함)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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